러브버그 사랑벌레 퇴치법 대처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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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도권 서북부에 출현했던 이른바 '러브버그(사랑벌레)'가 1년여 만에 또다시 서울에 출현했습니다. 이제 해마다 러브버그 때문에 골치를 앓는 상황이 되었네요. 러브버그 사랑벌레 발견 시 대처 방법과 퇴치법 등 정리합니다.

 

 

 

 러브버그 익충이라고?

 

러브버그는 정식 명칭이 ‘플리시아 니악티카’로, 약 1cm 크기의 파리과 곤충입니다. 짝짓기 할 때처럼 평소에도 암수가 쌍으로 붙어 다녀 '러브버그'라는 이름이 붙었죠.

 

사실 러브버그는  '익충'으로 분류되고 있는 곤충입니다. 썩은 잡초나 풀을 먹어서 빠르게 분해시키는 자연 청소부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해로운 곤충이 아니라 이로운 곤충인 셈입니다.

 

농작물을 해치거나 질병을 옮긴다는 사례는 전해진 바 없으며, 오히려 진드기 같은 해충을 잡아먹기 때문에 익충으로 분류되고 있는 것이죠. 그러나 특유의 생김새가 징그럽고 떼로 몰려다니면서 사람에게 날아드는 탓에 혐오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출처 은평구 보건소

 

 

러브버그의 성충 수컷은 3∼4일, 암컷은 일주일 가량 생존합니다. 한 번에 200∼300개 알을 낳지만 생존율이 높지 않은 편이고 햇빛에 노출되면 활동력이 저하돼 서서히 자연 소멸하게 됩니다. 수명은 일주일 남짓이죠.

 

러브버그는 장마가 끝나고 날이 건조해지면 자연 소멸하는데, 번식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고 나면 암컷과 수컷 모두 죽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러브버그 사랑벌레 퇴치법과 대처방법

 

 

사랑벌레(러브버그)가 많이 발생하는 은평구 보건소에서는 사랑벌레 대처방법에 관해 홈페이지에 자세하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아래 파일을 참고해 주세요.

 

🔻사랑벌레 대처방법🔻

사랑벌레 동양하루살이 이렇게 대처하세요.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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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벌레가 집안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려면, 우선 방충망을 정비하고 물에 약한 사랑벌레 특성상 벌레가 많이 붙은 곳에 분무기 등으로 물을 뿌리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 가능한 어두운 색 옷을 입고, 살충제에 약하기 때문에 가정에서 사용하는 벌레 스프레이를 사용해도 된다고 하네요.

 

사랑벌레의 움직임이 느린 점을 노려 진공청소기를 활용해 빨아들이거나 구강청결제와 오렌지 또는 레몬즙을 섞어 뿌려도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대량 발생한 경우, 은평구 보건소 질병관리과 감염병관리팀으로 연락 주시면 방역을 진행한다고 하니, 필요한 경우에는 은평구 보건소로 요청하시면 됩니다. 

 

 

📌은평구 보건소  바로가기

 

 

 

러브버그가 일단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게 방충망을 확인할 때는 방충망 배수구멍도 확인하여 차단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방충망 배수구멍은 다이소에 가면 구입할 수 있습니다.

 

👉다이소몰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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