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 증상과 예방접종 매개모기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말라리아는 모기가 매개인 감염병이죠. 말라리아 증상과 예방방법, 말라리아 위험지역과 말라리아 모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꼭 숙지하셔서 건강한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
말라리아 주요 증상
말라리아는 원충에 감염된 암컷 모기가 사람을 물어서 나타나는 모기 매개 감염병으로, 해마다 5월~10월 사이에 많이 발생합니다.
말라리아 감염 후 빠르면 일주일 내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일부 경우에는 말라리아 원충이 몸속에 잠복 상태로 있다가 2년 후에야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보통 48시간마다 아래의 증상이 반복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 오한: 몸이 갑자기 춥고 떨리는 느낌을 받는 증상입니다. 마치 온도가 급격히 떨어진 것처럼 몸이 떨리고 한기가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는 말라리아 원충이 혈액 내에서 증식하면서 발생하는 반응 중 하나입니다.
• 발열: 말라리아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체온이 급격히 상승하며 몸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낍니다. 고열이 동반되며, 일반적으로 오한 이후에 발생합니다. 열이 나면서 두통이나 근육통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발한: 고열이 해소되면서 땀이 많이 나는 증상입니다. 발열이 진정되기 시작하면서 체온이 떨어지고, 이 과정에서 땀을 많이 흘리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은 탈수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 두통: 머리가 심하게 아프고, 둔통이나 박동성 통증이 느껴지는 증상입니다. 말라리아 감염 시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 발열과 함께 두통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 설사: 배가 아프고 자주 화장실에 가야 하는 증상입니다. 소화계에도 영향을 미쳐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영양분 흡수가 방해되고 체력이 급격히 소모될 수 있습니다.
• 구토: 속이 메스껍고 토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증상입니다. 말라리아에 감염되면 구역질과 함께 구토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는 체내의 전해질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어 추가적인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말라리아 위험 지역과 매개 모기
말라리아가 발생하기 쉬운 위험 지역입니다.
서울특별시: 강동구, 강북구, 강서구, 광진구, 구로구, 노원구, 도봉구, 마포구, 성북구, 양천구, 은평구, 종로구, 중랑구
인천광역시: 강화군, 계양구, 남동구, 동구, 미추홀구, 부평구, 서구, 연수구, 옹진군, 중구
경기도: 가평군, 고양시 덕양구,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시 일산서구, 광명시, 광주시, 구리시, 김포시, 남양주시, 동두천시, 부천시, 시흥시, 안산시 단원구, 안산시 상록구, 양주시, 양평군, 연천군, 의정부시, 파주시, 포천시, 화성시, 하남시
강원도: 고성군, 양구군, 인제군, 속초시, 철원군, 춘천시, 홍천군, 화천군
이 53개 시군구는 말라리아 위험이 높은 곳이니까, 이 지역에 가게 되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모기장을 사용하거나 모기약을 바르는 게 좋습니다.
말라리아 매개 모기
말라리아는얼룩날개모기에 의해 전파됩니다. 이 모기의 습성에 대해 이해하면, 말라리아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얼룩날개모기 특징
활동 시기: 얼룩날개모기는 주로 4월부터 10월 사이에 활동합니다.
흡혈 시간: 일몰 직후부터 일출 직전까지 사람에게 접근해 피를 빨아들입니다.
비행 소리: 비행 시 소리가 나지 않아 탐지하기 어렵습니다.
서식지: 논, 수풀, 습지 등 물이 고인 곳에 서식하며, 이러한 장소에서는 모기 방지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말라리아 예방접종과 예방방법
말라리아는 따로 예방접종이 없기 때문에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입니다.
따라서, 말라리아가 유행하는 지역을 방문할 때는 모기 예방 조치를 철저히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방 조치로는 모기장 사용, 모기 기피제 사용, 긴 옷 착용 등이 있습니다.
또한, 말라리아가 유행하는 지역에서 돌아온 후에는 의심 증상이 나타날 때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쪼록 말라리아 예방방법 잘 숙지하셔서 건강한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
말라리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질병관리청에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바로가기
※사진출처: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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